. 이 웹 시리즈는 K-드라마 스타일과 스토리텔링 방식을 모방 하려는 드라마 제작팀의 이야기를 그리는 한편 K-드라마 공식을 재미있게 풍자하고 있다. 그런데 작중 감독이 AI?! 앞으로 우스꽝스러운 일들이 펼쳐질 것이라 예견되는 상황에서 AI 감독은 행동학적 통계에 따라 배우들에게 연기를 주문하는데… 과연 이런 작업 방식이 통할 수 있을까? 올해 (아마도 매년) 우리 영화제에서 보게 될 영화 속 영화를 그린 작품 중 가장 메타 다운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.
(2022년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/ 심세부)